신천습지 보호지역 지정 필요성 토론
“만경강 신천습지보호지역 지정 우리의 의지가 중요” 만경강 신천습지. 신천습지는 완주군 동상면 사봉리 밤샘에서 발원해 새만금으로 흘러들어가는 92km 구간의 만경강 중 가장 생물다양성이 잘 보존되어 있는 곳이기도 하다. 하지만 낚시꾼들의 간섭과 하천 내 자전거도로, 산책로가 생겨나는 등 사람들의 무분별한 진입으로 인해 생물의 종 다양성 보존에 위기를 맞고 있다. 신천습지 보호지역 지정에 대한 고민은 곧 인간을 비롯한 동물, 식물 등 다양한 생명의 공생의 방법을 찾는 방법 중 하나일 것이다. 지난 10일 전북도의회에서 열린 ‘만경강 신천습지 보호지역(습지보호, 생태경관)에 대한 토론회가 주목되는 이유는 생물의 공생을 이야기하는 자리였기 때문이다. 이 날 토론회에서 어떤 이야기들이 오고 갔는지 풀어보고자 한다.